침체를 극복하는 7가지 길
- 작성자 : 박창현
- 조회 : 29,825
- 16-01-03 20:56
(시 42편)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1.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십시오
시편 기자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자신도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고 했습니다(1-2절).
최고의 행복은 목숨 바치기까지 사랑할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추구하면 영혼의 어둠이 없게 됩니다.
지난날 하나님을 열심히 추구하던 때의 간절함을 회복하십시오.
기도할 때도 문제 해결과 축복을 원하기 전에 하나님 그분을 가장 먼저 원하십시오.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길 때 하나님은 반드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주실 것이고 그때 문제 극복 및 문제 해결의 가능성도 커질 것입니다.
2. 교회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본문의 시편 기자는
성전 봉사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했었다가 어떤 사정 때문에 성전과 멀리 떨어지게 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3-4절).
그 상황에서 그가 가장 그리워했던 것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즐거운 성전생활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최고의 즐거움은 교회생활을 열심히 할 때 주어집니다.
교회생활을 할 때는 잘 몰라도 그 생활을 떠나보면 “그때가 제일 즐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를 영혼의 안식처로 생각하고 최고의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즐겁게 교회생활을 할 때 고독과 허무와 침체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3. 자기를 힘써 격려하십시오
시편 기자는
“내 영혼아!”하고 자기 영혼을 향해 스스로 격려합니다(5절).
그처럼 침체할 때마다 스스로를 격려하십시오.
“내 영혼아!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어서라!” 건강한 영혼이 되려면 자기와의 대화(Self Talk)를 잘해야 합니다.
자기와의 대화를 부정적으로 하면 불행한 인생이 되고 자기와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하면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자기와의 대화에서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하고 자기와의 대화에서 실패하면 인생도 실패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격려하며 살면 어려움은 오히려 성숙과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편 기자는 스스로 격려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왜 낙심해하고 불안해하는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환경을 바라보고 자신을 바라보면 낙심하게 됩니다.
본문을 보면 유난히 ‘나’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처럼 자기의 형편과 주제와 꼴에 몰입하고 자기 죄를 바라보면 낙심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어느새 희망이 생깁니다.
현재 큰 성취를 이루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의 모습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다만 준비기간이 조금 긴 것일 뿐입니다.
준비기간이 끝나면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5. 어려운 중에도 찬송하십시오
시편 기자는
낙심 중에도 여전히 찬송하겠다고 했습니다(5절).
찬송은 기쁠 때보다 어려울 때 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없습니다. 걱정스런 일도 감사하고
찬송하는 모습을 보면 다 도망갑니다.
결국 감사의 크기가 믿음의 크기이고, 찬송의 횟수가 축복의 횟수입니다.
사람은 감사하고 찬송하는 만큼 행복한 영혼이 됩니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기가 막힌 상황도 감사와 찬송으로 승화시키면 하나님도 크게 감동하시고 미래의 역전 인생을 반드시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은 이 시편 기록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생생하게 체험했던 장소였을 것입니다(6절).
그곳에서 은혜 받던 때를 기억하며 그는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일은 하나님의 은혜 받던 때를 회상하는 일입니다.
무엇이 사도 바울에게 고난을 이길 힘과 용기와 끈기를 주었을까요?
2가지 체험이 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하나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체험이고 또 하나는 삼층천에 올라간 체험입니다.
그처럼 은혜 받은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십시오.
7.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시편 기록자는
자기를 격려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다가 결국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고백합니다(8절).
오늘날 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좌절하고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고 자주 용기를 잃습니까?
가장 큰 이유는 기도를 너무 적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도 부족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진통입니다.
그 진통이 없이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을 해산할 수 없습니다.
기도할 때만큼 축복받을 때는 없습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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