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거주지를 파하라!
- 작성자 : 박창현
- 조회 : 30,039
- 16-02-13 01:18
성도가 알아야 할 승리의 비결과 보혈의 능력
주님이 흘리신 보혈의 능력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매일 묵상해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은 사단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능력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은 죄의 무게, 유형, 숫자, 잔인함 등 이 모든 것들을 능가한다.
주님의 보혈은 단지 있었던 사실을 잠시 덮어두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깨끗이 씻기는 역할을 한다[요일1:8-9]. 하나님은 우리가 지었던 죄를 단지 잊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무 일도 없었듯이 말끔하게 지워버리신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죄를 방치하거나 사단이 거할만한 거처를 제공하고 또한 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지 않는다면, 또한 예수님의 보혈로 씻지 않는다면 사단은 합법적으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된다[요15:3], [딤전4:5].
그렇다면 사단은 우리의 어떤 죄들을 이용하고 있을까? 사단이 즐겨 거하는 거처는 어떤 죄들일까?
첫째, ‘거짓’이다[엡4:25].
예수님은 진리이시지만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다[요14:6], [요8:44], [마25:41]. 진리가 아닌 거짓은 곧 사단의 방법이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지체들에게 ‘무엇에든지 참되며’라고 권면한다[빌4:8]. 거짓은 결코 하나님께 허용될 수 없는 죄이다. 거짓을 품고 성령님과 하나되어 주님의 일을 할 수는 없다. 성령도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이다[요일5:7].
둘째, ‘분’이다[엡4:26].
성경에서는 특히 분을 품는 죄에 대해 시간성을 두고 빨리 해결하라고 권면한다. 하나님께서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루 이상 분을 품게 되면 그 틈을 타서 사단이 침투하게 된다[엡4:26]. 분과 성을 내는 것 가운데는 미움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라. 그래서 모든 것을 온유함 가운데 이끌며 하나님 안에서 너그러운 성품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도적질’이다[엡4:28].
사단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한다[요10:10]. 노골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도적질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 물질, 하나님과의 약속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도 일종의 도적질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은연중에 이러한 죄를 범한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긋나는 훔치는 습관들에 대해 자주 경고하신다. 기도를 쉬는 죄에 대해, 예배를 소홀히 하는 죄에 대해, 게으름에 대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 등 여러 가지것들에 대해 자각하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잃을 때 이러한 성령의 음성에 무감각해진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의 통로를 성령님께 민감하게 열어 두어야 한다.
넷째. ‘더러운 말’이다[엡4:29].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것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대로 행한다고 말씀하신다[민14:28]. 그만큼 믿는 자들의 입술의 고백은 능력이 있고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심령이 예수님, 성령님으로 오직 충만하다면 더러운 말은 나올 수가 없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언어들은 습관적인 것들도 있지만 보통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이 입술을 통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또한 우리의 생각이 어떠하든간에 입술을 잘 지키고 범사에 긍정적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들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용서하지 않음’이다[엡4:30].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품고 있을 수록 손해를 보는 쪽은 자기 자신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파괴하고 축복을 빼앗으며 우리의 영혼을 좀먹게 한다. 또한 용서하지 못함으로 악의 뿌리가 싹트고 미움과 다툼이 생겨난다.
용서하지 못함으로 몸 된 교회의 지체들 가운데 분열이 일어나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이 발생한다. 이것은 암세포에 비유될 만 하다.
우리는 용서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므로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마18:22]. 또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용서에는 반드시 결단하고 행동하는 믿음이 따라야 한다.
사단이 거할만 한 거주지를 파하라. 또한 연약함이 드러날 때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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