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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홉가지 유형

  • 작성자 : 박창현
  • 조회 : 35,455
  • 17-05-30 21:46

에로스(eros) :
육체적인 매력에 이끌리며 좋아하는 타입을 정확히 안다.
말하자면 "이유"있는 사랑. 이상적인 연인(물론 외적인 요인)을 찾으면 한 눈에 반한다.

루두스(ludus) :
"놀이", "게임"을 뜻하는 라틴어. 이상형이 없고, 한 사람을 사랑하기를 거부한다.
사랑에서 재미가 중요하므로 동시에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스토르게(storge) :
형제, 자매, 친구 사이에 서서히 무르익는 사랑.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열기도 어리석음도 없다.
서로 아주 편한 관계로써 뜨거운풼 사랑보다 우정과 가정이라는 큰 목표가 소중하다.

매니아(mania) :
한 사람에게 완전히 사로잡히며 질투와 소유욕이 강하다.
늘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고 자기가 너무 사랑하는지 두려워한다.
일종의 중독처럼 사랑이 끝나도 극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프래그마(pragma) :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최선의 상대를 찾는다.
컴퓨터 결혼 대행사에서 사용하는 방법. 황홀한 로맨스나 가슴설레는 연애를 꿈꾸지 않고,
그 누구도 자신의 상식을 희생할 만큼 가치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아가페(agape) :
타인 중심적이고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이다.
사랑은 일종의 의무라서 마음보다 머리와 의지가 더 많이 작용한다.

스토르직 에로스(storgic eros) :
스토르게와 에로스의 결합형. 서로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리하게 소유하려 하지 않고,
사랑과 헌신을 강요하지 않는다.

루딕 에로스(ludic eros) :
사람들을 쉽게 사귀며, 사랑의 관계는 특별한 감정이 없는 일종의 일상생활이다.
관계 자체를 즐기므로 질투하거나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스토르직 루두스(storgic ludus) :
특정 파트너를 사랑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사랑을 즐겨야 할 때는 즐기지만, 자기절제와 신중함이 있다.

일상의 삶에 충실하고 편리할 때 파트너와 시간을 보낸다.

감정 표현은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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