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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헐액형

  • 작성자 : 박창현
  • 조회 : 29,900
  • 17-02-26 21:43

삶의 헐액형

혈액형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각자의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

살면서 고치고 싶다고 고쳐지지도, 고칠 수도 없다.

죽는 날까지 지니고 살아야 한다.

혈액 형에 따라 성격과 습성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생명이 위독해 수술해야 할 경우에도 같은 혈액 형끼리만

헌혈 할 수 있다.

믿음의 삶에도 피의 혈액형같은 삶의 다른 형태가 있다.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은 믿음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각자의 믿음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나,

각자의 삶의 형태는 다르다.

우리의 삶의 형태는 어떤지,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고민을 해 보고자 한다.

마태복음 21장의 두 아들의 비유의 말씀에서 배워본다.

두가지 관점을 생각할 수 있다.

말씀을 듣는 일 과 실천하는 일이다.

두가지 관점을 가지고 삶의 유형을 분류해보면,

YY형, YN형, NY형, NN형 네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Y는 예(YES)를 의미하고 N은 아니오(NO)를 의미한다.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두아들의 순종하는 모습의 비유이다.

YN: 가겠소이다하고, 가지 아니한 첫째 아들은 YN형이다.

NY: 싫소이다하고서, 후에 뉘우치고 갔던 둘재 아들은 NY형이다.

YY: 가겠다 했던 첫째는 갔을 경우는 YY형이다.

NN: 싫소이다하고, 끝까지 뉘우치지 않고, 가지않은 경우는 NN형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로 볼수 있다.

어느형태에 속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성경에서는 아버지가 둘째를 반겨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창기와 세리도 하나님께 먼저 갈 수 있다고 말씀 하신다.

전도를 해야하는 이유와 회개하고 뉘우치는 기도를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겠소이다 하고 순종을 실천하는 YY형의 사람은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이고, 큰 축복과 사명을 약속 받은 자 이다.

가겠소이다 하고 가지아니한 YN형의 사람은 살면서 실패를 반복하거나,

잎만 무성하나 열매가 없어 찍혀 불에 던지우는 불행한 자 이다.

싫소이다 했으나 뉘우치고 실천한 NY형의 사람은 아버지 품에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이며, 용서의 은혜와기쁨을 아는

자이다.

싫소이다 하고 계속 회개치않고 불순종하는 NN형의사람은 방탕한 모습을

하나님께 보임으로, 길잃은 양같이, 부모잃은 고아처럼 방황과 실패를

반복하는 자이다.

다행이도 삶은 새롭게 살 수 있도록 자유 의지를 주셨음으로

혈액 형처럼 바꿀 수 없는 모습이 아님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못된 습성때문에 한번 젖어버리면,

바꾸기가 너무 어려워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믿어주시며, 축복하시고, 큰 일을 맡기는 YY형,

탕자처럼 돌아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날마다 새로 거듭나는 NY형,

명분과 허울은 좋으나 실천이 없어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YN형,

버려질 수밖에 없는 불쌍한 하나님을 배반한 NN형,

나는 어디에 해당하나?

우리의 자녀는 어디에 해당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예" 하고 대답하고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

이사람이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연단시켜 귀하게 쓰시는 사람이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같은 하나님의 법칙이 적용됨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습관적인 부분이 너무도 많다.

좋은 습관에 따라 결과가 너무나 다름도 알 수있다.

공부에도, 사업에도, 인간관계에도, 믿음의 삶에도,

좋은 습관을 위해 작은 일 부터 힘써 노력해야 한다.

"예" 하는 습관을 갖자.

"예" 했으면 "예"를 책임지고 실천하도록 하자.

"예" 하고서 실천치 않는 바보가 되지말자.

"아니오" 했을지라도 뉘우쳐 실천하자.

"아니오" 하고서 계속 "아니오"고집하여 매맞지 않도록 하자.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NN형, YN형 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NY형, YY형의 삶의 형태를 갖도록 하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하나님께 산제사로 온전히 드리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사명을 귀하게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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