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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수수께끼 - 이영무

  • 작성자 : 관리
  • 조회 : 42,509
  • 14-05-14 20:05

천국이란 수수께끼

2014년 4월

이 영 무


나는 지난 50여 년 동안 풀지 못했던 수수께끼가 있었다. 우리가 죽으면 우리의 혼 혹은 정신세계도 육체의 부패와 함께 없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유패 되었던 몸뚱아리로부터 떠나 저 멀리 미지의 공간과 시간의 세계로 여행을 하게 되는가? 관련된 질문으로는: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천국은? 은퇴 이전에는 이 문제들을 탐구하는데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거의 반세기 동안을 나는 과학자로서 활동하였고 과학의 파수꾼으로써 충실하였다. 내가 알고 있는 얄팍한 과학지식으로써 설명 안 되는 신비스러운 문제들을 처음에는 호기심을 갖고 대했으나 끝내는 내려놓는 경향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다. 과학계 특히 내가 연구하던 생물화학계에서는 초자연적인 것이나 신의 존재 같은 것은 농담거리로 취급되었다. 내가 신을 믿는다고 이야기하면 당장 나의‘지성을 자살’시키는 행위가 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을 갖게 되었고 위에서 언급한 수수께끼를 좀 더 중간적 위치에서 생각을 못해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나 혼자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가끔은 묵상을 하곤 하였다. 당시 나의 순수한 느낌은 '혼 혹은 영은 죽음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느낌을 밀어줄 수 있는 과학의 자료는 그때에는 내게 없었다. 이 문제를 과학적으로 억압이 없는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좀 더 깊이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은퇴한 후 2년 후인 2009년부터이었다.

나는 영혼, 의식 그리고 정신 (Spirit) (이 단어들은 사실상 모두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에 관한 현대 물리학자, 우주학자 등을 포함한 21 세기 과학자들의 고찰과 신비한 영적 경험을 한 분들 그리고 죽었다 살아난 경험 (Near Death Experience, NDE)을 다룬 책들과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씨름을 해왔다. 현재로서의 얻은 결론은 우리의 의식과 그것을 담고 있는 마음은 죽음 후에도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용감한 진술은 영성의 세계를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영성은 과학으로 설명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고 칼 싸강의 "과학은 영성의 깊은 샘물과도 같은 것이다." 라는 말을 반추하며 새기고 있다. 이 탐구과정 중에 신의 존재에 관해 평생 불가지론자 (Agnostic) 이었던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으로 깨우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내가 해석하는 과학과 영성의 세계를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 싶은 것이다. 나의 경험도 포함된 몇몇 실제로 있었던 신비한 사건들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전개하여 보려고 한다. 워낙 광범위한 내용을 불과 몇몇 페이지로 압축하는데 많은 무리가 따름을 이해하여 주기를 바란다. 아마도 단편적인 글이고 포괄적인 개요가 되지 못함을 미리 말해둔다.

하지만 내가 의도하는 바는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와 과학은 서로 양립 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양립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의 이해능력의 한계 때문에 서로 마찰이 심한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종교인들도 자연에 대한 올바른 과학적 관찰과 지식에 의해서 인도 되면서도 그들의 신앙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이다. The Big Bang Theory 를 처음 제창한 사람은 누구인가? Catholic 신부인 Geoges Lemaitre 이다. Galileo 는 훌륭한 과학자 이면서도 성경을 부인하지 않았다. 단지 교황청의 지나친 권위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다. 지금 누가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는가? 종교인들도 포함하여 모두가 태양이 중심 (heliocentric) 이라고 믿지 않는가? 지구의 나이는, 6,000 년 아니면 4.5 billion years (BY) 인가? 아직도 일부에선 논란의 대상이다. 하지만 모든 과학적 관찰과 연구는 4.5경 년 임을 증명하고 있다. 나도 4.5 BY 임을 굳게 믿고 있다. 종교인들은 중세의 교황청 같은 글자 그대로의 해석을 내려서는 안 된다. Galileo는 교황청의 틀린 해석에 반기를 든 것이다. 기억하는가? 교황 John Paul II 는 선언 하기를 Galileo는 그를 반대 하였든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신학자라고 하였다. 우리도 과학적 사실을 인정하며 동시에 신앙을 지켜야 된다고 믿는다. 반면에 과학자들도 신앙의 세계로부터 인도 되어 영감과 방향을 얻으며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나 개인의 의견이지만 상대성 원리의 Einstein 이나 Big Bang Theory Lemaitre 가 그 예가 아닌가 싶다. 과학의 두드러진 특징은 그 지식이 항상 진화한다는 것이다. 이론물리-수학의 발전과 기술의 발달은 예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규모 (Scale)로 까지 그 지식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아주 미시계로 또는 무한한 우주로 말이다. 이것은 과거의 지식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고 그 위에 새로운 것이 올라 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명심 하여야 하는 것은 어떤 물리적-정신적 현상-현실을 해석하거나 비유적 표현을 할 때 항상 새로운 과학적 지식으로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해석이 달라 질 수 있다는 말이다. 내가 시도하는 것은 영성의 세계를 감히 새로운 과학의 지식으로 한번 두드려 (Tapping) 보려고 하는 것이다. 오해 가 없기를 바라는 것은 내가 모든 영성의 진실을 과학적으로 해석해 보겠다는 것이 아니고 단지 극히 초보적인 한 부분을 가볍게 두드려 보겠다는 것 뿐이다.

죽음이라는 것은 없다. 결코 죽음이라는 것은 없었다. 죽음은 우리가 우리의 존재를 몸체로써만 생각할 때 생기는 것일 뿐. Anando Foundation (India)


신비스러운 사건 1; Sarah는 그녀의 동맥류 (동맥의 이상 증대 )의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다. 이 수술을 위해선 심장은 정지하여야 한다. 기계가 대신 뇌를 제외한 모든 기관으로 피를 보내 준다. 뇌로 피가 흐르지 않고 차갑게 만들어주니 뇌파 (EEG)는 사라진다. 다시 말하여 수술을 위한 17분 동안 Sarah는 임상적으로 죽은 상태이고 사실상 시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수술은 완전 성공이었다. 몇 시간 후 수술을 집행한 외과의사는 중환자실에 있는 Sarah를 찾아보고 수술이 잘되었으니 안심하라고 말해주었다. 허나, 그녀와의 대화 중 의사는 Sarah의 이야기를 듣고 기절초풍토록 놀랐다. Sarah는 수술 중 임상적으로 죽은 시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 중 의사와 조수의 대화 ("피를 펌핑해 줄 기계는 준비 되었는가? , 모두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등등)를 녹음기 같이 재생하는 것 아닌가! 또 간호사가 수술 중 잡담으로 이야기한 ("내가 전날 1.5 카라트 다이야 반지와 함께 청혼을 받았어요. 그런데 내 남자가 웨이터와 부딪혀 포도주를 엎질렀지 뭐예요." 등등) 것을 단어 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해 내어 말하지 않는가! 그뿐이 아니라 간호사의 수술 캡으로부터 삐져 나온 금발의 탠드릴, 조수의 수염, 바이패스 기계의 위치 (이것은 사라가 이미 마취된 후 수술실로 드려온 것이다) 등등 시각의 기억까지도 사진을 찍어둔 듯 기억해 내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보나 완전 불가능한 것이다. 알려진 보통의 과학으로서는 설명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Sarah의 사건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녀의 경험은 "마음과 의식은 그것을 만들어낸 뇌와 분리되어 뇌세포의 도움 없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것은 몸은 죽어도 영혼은 생존할 수 있다는 것과 똑같은 논리가 아닐까?

위의 Sarah의 이야기는 2010 Harvard Medicine (Spring)에 실린 글이다. 저자인 알란 해밀톤 (Alan Hamilton) 교수는 사라를 직접 인터뷰한 의사이며 수술과정 및 관련된 모든 데이타를 면밀하게 검토한 분이다. 해밀톤 교수는 이러한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초자연적인 신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몹시도 고민을 한다. 무시를 할 것인가? 영성의 세계를 인정할 것인가? 다시 말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리적 지구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초석은 결국 하나님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사라의 경험은 우리들의 마음과 의식의 신비스러운 세계를 흘끗 보여준 것이 아닌가? 사실이라면 이는 과학의 관습을 깨는 것이고 또 19세기 과학으로 인하여 주눅이 들은 사건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할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이다. 자 이제 다른 신비를 드려다 보자.

신비스러운 사건 2; 콜튼(Colton Burpo) 4살 된 한 목사의 아들이다. 그는 맹장염이 flu로 오진되어 시간을 낭비하다가 결국 맹장이 터져서 큰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너무나 시간이 지체되어 사실상 죽음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의사는 말하며 희망이 없다고 부모에게 말해준다. 그러나 콜론은 회복의 희망이 거의 없던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살아남게 된다. 몇 달이 지난 후 콜톤은 부모에게 자기가 수술 중에 경험한 이야기를 말해준다: 콜톤은 말하기를 수술 중 그는 몸 밖으로 나와서 천사와 이야기하고 예수님의 무릎에도 앉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아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 다음의 이야기를 듣고는 무척이나 놀라며 콜톤이 말하는 것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콜톤의 다음이야기: "내가 몸 밖으로 나와 있을 때 아빠는 조그만 방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지요. 엄마는 다른 방에서 기도하시고 또 전화하시는 것도 보았어요." 아버지는 무척이나 놀랐다. 아들의 이야기대로 자기와 아내는 각기 다른 방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콜톤의 이야기는 정확하였다. 며칠 후 콜톤은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의 자궁에서 죽은 누이를 만나고 (부모는 이 사실을 아들에게 말한 적이 없다), 전혀 본적도 이야기 들은 적도 없는 증조부를 만나고 등등. 여기서 그가 경험한 천국의 이야기는 더 이상 기술 않겠다. 흥미가 있는 분들은 직접 읽어보기를.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콜튼의 의식이 몸 밖으로 흘러나와 각각 딴 방에서 기도하는 아빠 엄마를 보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사라의 경우와 똑같은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사라는 성인이고 콜튼은 4살이고. 콜튼의 경험은 과학자들에게 또 고민을 안긴다. "의식이 몸 밖으로 나오다니?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야. 전기 불이 전원이 없이 켜지는 것을 누가 보았는가?" 반응은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호응은 매우 좋아 콜튼의 이야기 (Heaven is for Real) NY Times Best Seller list 3년이 넘게 올라가 있었다.

‘모든 것은 에너지이다. 의식도 생명도 영도 에너지인 것이다. 고체물질은 단지 에너지의 밀집된 형태 일뿐이다.


신비스러운 이야기 3; 죽었다 살아나온 이야기 (NDE)를 하면서 P.M.H. Atwater의 이야기를 뺄 수가 없다. 그녀는 자신이 무려 세 번이나 NDE 경험을 하였고 NDE를 경험한 수 백 명을 인터뷰하였으며 이 분야의 연구 데이타를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관련된 책도 여러 번 내었다. Atwater도 물론 분명한 육체와 마음의 분리를 경험하였으며 죽는 찰나에 에너지 상태가 높아지는 것을 기술한다. - "몸이 갑자기 빨리 진동하며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느꼈다." Radio 와 비유하여 이렇게 기술한다. - "평생 듣던 라디오의 주어진 주파수를 누군가 갑자기 높은 파장의 주파수로 다이얼을 돌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였다." 그녀는 NDE를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한 후 그들로부터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그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태양빛 ( 전자파)과 전기나 자기 (Magnetic field)에 무척이나 예민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TV, 컴퓨터, 전구알이 그들이 (NDE를 경험한) 근처에 있을 때마다 이들 기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것은 Atwater NDE를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 속에는 삶과 죽음에는 에너지가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설명하여 주는 것이다. 죽으면 다른 에너지 형태를 갖게 되는 것인가? Atwater는 이와 관련하여 그의 책, "저 빛을 넘어서" ( Beyond the Light )와 우리는 영원이 산다 (We Live Forever) 에서 이렇게 말한다. - "당신이 죽는 것을 원하여서 죽었다면 몹시도 실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죽었는데도 또 다른 형태 (energy)로 살게 될 터이니까. 죽으면 달라지는 오직 한 가지는 몸뚱아리를 벗어버리는 것뿐. 당신은 아직도 당신이야…. 당신은 아직도 생각할 수 있고 기억하며 보고 듣고 움직이며 추리하며 질문해보며 느끼고 의아해 하며 농담도 할 수 있어, 만일 당신이 원한다면.

여담으로 몸을 떠난 영혼의 무게는 28그람 (1 온즈) 정도 된다고 한다.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읽어보니 이런 구절이 있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병원에서 임종직전의 다섯 환자를 3시간 40분 동안 체중의 변화를 관찰해보았더니 영혼의 평균 무게는 1 온스였다는 겁니다.’ 즉 죽은 후 몸무게가 1온스 적어졌다는 것이다. 이 데이타가 공인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흥미롭다. 죽음 후 의식과 마음이 몸 밖으로 나온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 만일 NDE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몸무게를 계속 측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잃어버린 1 온스를 살아 나오면서 다시 되찾는지 궁금하다.

세 개의 NDE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이유는 NDE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실상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아닌가? Sarah의 이야기를 제일 먼저 예로 든 것은 그녀의 이야기가 생명이 없는 동안 경험한 가장 강력한 믿을 수 있는 최근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콜톤의 경우는 가장 나이 어린 아이의 경험이었고 Atwater NDE 연구의 대표적인 주자이기 때문에 또한 예로 들었던 것이다. 실제로 NDE를 경험한 사람들의 수는 수 천 명 아니 수 만 명일지도 모른다. 여기에 더하여 나면서부터 소경이 NDE를 통하여 처음으로 얼굴을 포함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현재 종교와 과학의 갈등의 초점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죽은 후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은다. 수 천 년 전부터 영성의 지도자들은 영혼의 불멸을 역설해 왔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정반대의 입장, "죽으면 살아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는 것이다.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의 주장하는 소리부터 들어보아야 한다. 그들의 주장이 모든 분야의 과학을 근거로 한 것인가 아니면 반쪽자리 과학을 바탕으로 한 것인가를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 된다. 물질론자(Materialist)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두 뇌나 몸체가 없으면 의식이 존재 할 수 있을까? 고전 역학의 창문을 통하여서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물질론자들은 뇌의 활동 없이는 의식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생물학자들은 그들의 Reductionism (생물체 - Organ - 조직 - 세포

댓글목록

14-08-14 06:34
소감문---천국의 수수께끼(이영무 박사) 혼 혹은 영은 죽음을 이길 수 있다. 홍영일(전 염광고등학교장) 이영무 박사(1941년생)는 정년 퇴임(UC Davis)을 하고 7년 만에 "과거를 뒤돌아보며 마음에만 두었던 것”을 50년간 숨겨 놓았던 신비스런 이야기를 조심스럽지만, 확신하며 털어놓았다. 그의 과학적 사고와 다양한 서적과 참고자료를 통해 맺은 결론을 다음과 같다. 그는 영성의 세계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더 나아가 영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박사의 생각은 한 단어 한 문장이 심사 수고하며 기술하였기 때문에 세심하며 꼼꼼한 분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아 낼 수가 있다. 그의 엣세이는 신앙 간증이라고 할 수가 있다. 마음과 의식은 그것을 만들어낸 뇌와 분리되어 뇌세포의 도움 없이 존재할 수 있다. Sarah는 수술 중 임상적으로 죽은 시체였는데도 불구하고, 수술 중에 의사와 조수와의 대화와 수술 중 잡담까지도, 또 Sarah가 이미 마취된 후에 수술로 들여다 놓은 기계의 위치까지 기억해 내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초자연적인 세계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밖에도 NDE(Near Death Experience/죽었다 살아난 경험) 사실로 4살 난 목사의 아들 콜튼이 수술 중에 그가 몸 밖으로 나와서 천사와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며, 부모들이 서로 떨어져 기도하던 장면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무려 세 번이나 NDE를 통해 마음과 육체의 분리를 경험한 Atwater의 높은 주파수 세계의 소개는 “죽으면 살아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허구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람들이 지금까지 자기 나름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막연히 전해 내려오는 잘못된 군중심리에 빠져 있었음을 지적해 주고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자기 나름으로 생각하지 않고 군중심리에 빠져버리고 만다는데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물체가 4%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96%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로 존재하는 것이다. 에너지는 전자, 양성자라고 하는 양자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양자 입자는 빛의 속도보다도 훨씬 빠르다. 사람들의 양자 입자들은 서로 얽히고설키어 전 공간을 메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양자 과정을 통하여 의식이 뇌 안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우리의 정신세계는 뇌 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올 수 있으며, 신체 밖에서는 우주의 어떤 총괄적인 영역 즉 신의 영역의 정보를 받아 의식과 마음이 움직인다고 믿는 것이다. 이 박사는 “주어진 영혼이나 정신은 죽음 후에 다른 상태로 이어진다.”는 동양 고대 사상인 불교와 힌두교, 도교의 내세관까지 양자 역학으로 설명해 낼 수가 있다고 한다. 위기에 순간에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 이 박사가 UC Berkeley 대학원 2학년 시절 29세에 생을 포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때 겪은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약혼자와도 결별하게 되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시어 방학에 돌아갈 곳도 없었다. 대학원 과정 이수도 점점 어려워져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게다가 칼로 찌르는 듯한 위궤양의 아픔은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소파에 앉아 어떻게 마감할 것인가를 궁리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전등이 나가 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1년 가까이 연락이 없었던 누님이 전화를 걸어와 안부를 물었다. 그때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대답하면서 연속적이 신호가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믿음을 가지고 괴로운 삶의 투쟁을 인내심을 발휘하여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런 신비한 일을 이 박사는 하나님의 개입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누나의 뇌의 양자 신호로 활성화해 위험신호를 보내게 하신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지금의 아내를 맞이한 것도 신비스런 일 중의 하나라고 한다. 몸이 허약할 대로 허약해진 그에게 의사인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박사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제가 wife를 만난 것은 저에게는 두 개의 이유 때문에 분명 신비스러운 event 이였습니다. 첫째는 유령 같은 환자를 마다하지 않고 사귀며 결혼까지 한 것이며 둘째는 결혼 후 저를 돌보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지요.” 우리도 이 박사처럼 아내를 만난 것이 신비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좋겠다. 이 박사는 교회의 예배시간과 성도의 교재는 하나님의 길을 찾아 이웃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생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교회는 개인 홀로보다는 단체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대하여 연구하고 배우는 곳이다. 또 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마음속에 항상 넣어두도록 하여 주는 장소이다. 깊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라. 그래야만 올바른 대답이 나올 것이다. 자신의 깊은 내부에서 나오는 생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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